1% 유대인의 생각훈련, 유대인의 특별한 사고법

유대인들이 대단한 이유

 

요즘 유대인의 사상과 능력들에 관심이 많아졌습니다. 그래서 관련 책들도 많이 보고 자료들도 찾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심정섭이라는 분이 쓴 <1% 유대인의 생각훈련>이라는 책을 살펴볼까 합니다. 세계 최고 400명의 억만장자 중 유대인이 15% 미국 인구의 3%인 유대인이 상원의원 13%, 하원 1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세계 인구의 0.25%인 약 5천만 명 정도가 노벨상의 27%를 차지합니다. 왜 이런 결과가 나타날까요? 그 이유는 유대인의 교육 그리고 유대인의 처참한 역사적 상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민족적으로 국가적으로 가장 큰 고통을 경험한 것이 바로 유대인일 것입니다. 그런 고통 가운데 진짜 학습을 하고 공부를 했다는 것 자체가 아주 대단한 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흩뿌리거나 퍼트리는 것을 뜻하는 그리스어인 '디아스포라'. 특정 민족이 자의적이든지 타의적이든지 기존에 살던 땅을 떠나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유대인들의 역사를 살펴보면 서기 70면 로마에 의해 제2 성전이 파괴가 되고 약 2,000년 동안 나라 없이 전 세계를 떠돌아다녔습니다. 영토와 주권이 없는 민족의 삶은 참혹했고 지금의 나라에서 쫓겨날 수 있기에 무언가를 이루어도 항상 불안했습니다. 유대인은 될 수 있으면 부피가 나가지 않고 언제든지 쉽게 정리할 수 있는 재산을 선호했습니다. 따라서 금융업, 보석, 귀금속 업종에 많이 종사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보이지 않는 재산을 중요시합니다. 지혜와 지식 같은 것 말입니다. 결국 유대인들의 교육은 모든 것을 잃은 가운데서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칩니다. 유대인 부모들이 아이들을 양육할 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무엇인지 남들이 빼앗을 수 없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칠 때 돈보다 지식이라고 가르친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의 유일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열악한 역사적 상황과 경험 속에서 최고의 지혜 중 하나가 발달합니다. 바로 강자들 틈 사이에서 무조건 생존하는 법 그리고 약자가 강자와 싸우는 법입니다.

 

무조건 생존하고 번영하는 유대인의 사고법

토라 창세기에 보면 야곱과 에서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형 에서가 300명의 정예군을 이끌고 동생 야곱을 치러 옵니다. 야곱은 아내, 자식들, 몸종 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정면으로 싸우면 패배는 불 보듯 큰 곤경에 처할 것이 분명합니다. 여기서 야곱은 약자이고 에서는 강자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야곱은 유대인입니다. 여기서 야곱은 어떻게 했을까요? 3가지를 했습니다. 첫 번째, 기도를 했습니다. 간절히 신께 기도를 했습니다. 우리나라 말로는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똑바로 차리면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이를 인간적으로 해석하면 운을 바라는 것, 침착하게 상황을 인지하고 자신의 현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는 것이고 마음의 두려움을 고백하고 먼저 내 안의 두려움을 이겨내는 것을 말합니다. 두 번째,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아주 현실적인 접근입니다. 물질 앞에서 웬만한 사람은 다 누그러지게 되어있습니다. 성경 잠언서에서 이런 말이 있습니다. '선물은 사람의 마음을 너그럽게 한다. 선물을 주는 자는 그 앞길이 열려서 중요한 사람 앞으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 세 번째, 결사항전. 최후의 싸움을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마냥 싸우는 것이 아니라 최악을 대비해서 공식을 정했습니다. 목숨 건 싸움과 36계 줄행랑. 먼저 선물을 보내고 두 그룹으로 나눴습니다.(자신/나머지 사람) 자신이 결사항전을 벌이는 동안 다른 가족들은 도망가서 후 일을 기약하는 것입니다.

 

유대인의 1% 사고법

유대인의 1% 사고법은 무조건 생존하고 번영하는 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앞서 말한 야곱이 대처했던 3가지로 현대사회에 적용해보면 첫 번째 기도,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입니다. 두 번째 선물, 나와의 거래관계가 상대에게 확실한 이득이 있을 것임을 각인시키는 것. 세 번째 결사항전,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여 목숨을 다해 싸우면서도 후일을 도모할 수 있도록 도망까지 생각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것은 가장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재산, 즉 지식과 지혜라는 것입니다. 평생학습, 독서, 글쓰기, 토론 등은 언제든 다시 일어설 수 있게 하는 방법입니다. 우리 일상에 가장 우선순위로써 가까이해야 함을 명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