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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무직자대출 자격조건, 한도, 금리 등 자세히 알아보기

by TIID 2023. 5. 28.

 

 

요즘 우리나라 경제가 좋지 않다는 소식이 많이 들리는데요. 기준 금리도 많이 올라서 여신 상품, 다르게 말하면 대출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실제로 많은 기업체들이 명예퇴직과 같이 인력 구조조정을 발표하고 있는 등, 힘든 현실을 대비하는 지혜가 필요한 때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무직자대출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무직자대출이란 무엇일까?

만약 본인이 갑자기 직장을 잃게 되거나, 혹은 구직활동을 하는데도 직업을 구하지 못한 상태에서 돈이 필요하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요?

 

평소에 저축을 차곡차곡 해두신 분이 아니라면 아주 막막한 상황일 겁니다. 당장 직장을 구하는 것도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더욱 마음이 답답하실 겁니다. 힘든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서 금융 서비스를 생각해 봐도 과연 무직인 상태에서 돈을 빌릴 수 있을지 걱정이 되실 겁니다.

 

이런 경우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바로 무직자대출입니다. 주택담보대출, 직장인 신용대출 등은 많이 들어보셨을테지만 무직자대출은 생소하실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1, 2 금융권의 업체 홈페이지에 들어가 봐도 해당하는 상품이 딱 나오지는 않을 겁니다. 보통 비상금대출을 통해서 무직자도 소액으로 서비스를 활용하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하더라도 모든 분이 아무런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구체적인 조건과 신청하는 방법 등을 살펴보시면 이해하시기 편하실겁니다.

 

 

무직자대출 대상

1) 무직자대출이 가능한 대상

1, 2 금융권에서는 보통 비상금대출이라는 명칭으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리고 대부업체 등에서는 무직자대출이라는 이름으로 상품을 운영합니다. 각각 조건은 다르지만, 아래와 같은 공통적인 요건들이 있습니다.

 

  1. 직업이나 소득은 필요 없습니다.
  2. 만 19세 이상 내국인이어야 합니다.
  3. 부도정보, 연체 등의 신용도판단정보 등재 사실이 없어야 합니다.
  4. 개인회생, 파산, 면책 등을 신청한 사실이 없어야 합니다.
  5. 해당 은행의 연체대출금을 보유하고 있거나 손실을 끼친 이력이 없어야 됩니다.
  6. 금융사기 관련 기록이 없어야 됩니다.

이용 조건은 대체적으로 간단합니다. 이 중 2번은 매우 중요합니다. 우리나라 민법 상 최소 만 19세 이상이 돼야 계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금융사마다 다르겠지만, 이 외에도 추가적으로 요건 한 가지가 더 붙게 됩니다. 바로 보증 가능 여부입니다.

 

보증은 한 번쯤은 들어보셨죠? 예전에 드라마 같은 곳에서 보셨던 그 보증과는 시대가 조금 달라졌습니다. 다른 사람이 인적 보증을 서는 것이 아니라 관련 기업을 통해서 보증보험을 발급받는 방식입니다.

 

실제로, 1 금융권의 무직자대출 상품을 보면 대체적으로 SGI서울보증에서 발급하는 개인금융신용보험 가입 가능한 고객만 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SGI서울보증은 신청인의 현 재무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해서 성실 상환을 기대할 수 있는 경우에 보증보험 가입을 승인하면, 이 보증보험을 바탕으로 해서 은행은 고객에게 대출을 해줍니다.(이때, 보증사는 금융사로부터 수수료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고객이 만약에 채무를 상환하지 못한다면, 돈을 빌려준 은행은 보증보험을 발급한 그 회사에 보험 실행을 통해서 그 손해를 보전받습니다. 하지만 모든 1, 2 금융권의 회사들이 이러한 보증보험 발급을 요구하지는 않습니다. 어떤 회사는 자체적인 신용점수만으로 이용 여부를 결정하기도 하고, 또 다른 어떤 회사는 휴대폰 요금 납부 실적을 바탕으로 대출 승인 여부를 결정합니다.

 

2) 무직자대출이 불가능한 제외대상

위에서 말씀드린 3번~6번 항목은 제외 조건에 해당합니다. 이런 신용 문제 또는 사기 이력이 있을 경우에는 여신 서비스 이용이 어렵습니다. 왜 이러한 신청 제한 조건을 정해뒀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그 이유는 바로 이런 이력을 가진 고객은 채무를 상환할 수 있는 가능성이 불투명하기 때문입니다.

 

만약에 고객이 빌려간 돈을 제대로 갚지 않으면 원금은 물론 이자(조달비용)까지 모두 손해로 돌아오고, 그 손해가 막심하기 때문에 금융회사들은 더욱 신중하게 움직일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무직자대출 상품

한도와 금리는?

무직자대출 상품은 대체적으로 비상금대출을 통해서 받게 됩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최소 50만 원 ~ 최대 300만 원 한도로 서비스를 제공 중입니다. 예외적으로 최대 500만 원까지 가능한 곳도 있습니다.

 

금리는, 최근 한국은행이 기준 금리 인상을 많이 해서 조달 비용도 높아졌기 때문에 대체적으로 5~7% 사이에서 결정되는 편입니다.

 

물론 이 것은 신용평점이 900점 이상, 예전의 신용등급으로 따지면 1~2등급 수준에 도달해야만 가능합니다. 개인의 재무 현황 및 신용도에 따라서 금리와 한도 모두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은 알고 계셔야 합니다.

 

하지만, 금리인하요구권이 적용되는 상품이 많아져서 소득이 증가했거나 직장을 구했다면, 이에 근거해서 금리인하를 요구할 수도 있습니다.

 

상환 방식과 상환 기간

요즘 비상금대출, 무직자대출을 이용하더라도 대체적으로 마이너스 통장 방식인 것 같습니다. 물론 원리금균등분할 상환 방식과 같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한 업체도 많이 있습니다.

 

한도 대출 방식, 즉 마이너스 통장 방식을 활용하면 내가 필요한 만큼만 이용하고 그것에 대한 이자 비용만 납부하면 되기 때문에 유용합니다. 상환 기간은 대체로 1년이고, 특별한 사정이 없으면 만기 연장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은행 측의 사정이나 개인의 신용도 변동으로 인해서 늘 만기 연장이 보장되는 것은 아닙니다. 만약에 당분간 경제 활동을 할 계획이 없으면, 이자 비용이 부담될 수 있기 때문에 마이너스 통장 방식을 이용하시기를 권장합니다.

 

원리금균등분할 상환방식으로 했을 때는 다음 달부터 바로 상환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미래 지출 계획과 경제 활동 계획을 통해서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무직자대출 상품 이용 시 꿀팁 두 가지

첫 번째

기존에 납입한 일반 예적금 계좌 또는 청약종합저축계좌가 있으면, 예적금 담보 대출을 받는 것이 비용 절감 측면에서 훨씬 유리합니다. 납입 금액의 80~90%까지 담보대출을 할 수 있고 또 보증서와 같은 안정적인 담보가 존재하기 때문에 이자율도 낮게 설정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청약 통장은 청약 기능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어서 유용하게 활용가능합니다. 특히 요즘에는 모바일 비대면으로도 예적금 담보대출이 가능해서 신청하는데 어려움이 많이 줄었습니다.

 

두 번째

만약 예적금 계좌가 없다고 한다면, 무엇보다도 대출 비교의 중요성을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요즘 경제 뉴스에서 가장 많이 다루는 것이 바로 금리입니다. 경제 상황이 좋지 않으면 돈을 빌려서 회사를 운영하거나 지출을 할 수밖에 없는데, 이율이 높아서 감당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작년 초만 해도 신용대출 상품을 이용할 때 연 4% 수준의 금리였는데요, 예를 들어 1,000만 원을 빌리면 연간 40만 원의 이자를 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최저이율이 6%인 상품도 흔하게 볼 수 있습니다. 그 말은 곧, 1,000만 원을 빌리면 이자 비용이 60만 원이라는 것입니다. 무려 이자부담이 50%가 늘어난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끝이 아니라 기준 금리를 앞으로 더 인상할 가능성도 있다고 하니 이에 대처할 수 있어야 하겠죠?

 

이럴 때는 반드시 비교가 필요합니다. 대출 상품의 한도, 금리, 자격 조건 등을 자세히 비교해 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예시처럼 20만 원의 차이라면 치킨 10마리 정도입니다. 얼마나 아까운지 모릅니다.

 

세계 최고 수준의 부자인 워런 버핏도 아직도 햄버거를 사 먹으면서 지출을 아끼고 있습니다. 재산을 불리는 데에 있어서 가장 큰 적이 게으른 것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행동과 태도를 바꾸면 부자의 길이 열린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항상 잊지 말고 대출을 비교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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