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가끔 입 안쪽이 다 헐어버려서 짜증 나는 통증을 경험하실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구내염이 생기는 원인과 증상 그리고 구내염치료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내염이란 정확하게 무엇일까요?
잇몸과 혀를 포함해서 입안 전체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통틀어서 구내염이라고 합니다. 아마 누구나 한 번쯤은 또는 자주 구내염에 걸려본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구내염은 그 종류에 따라 증상은 다양한데, 대체로 음식을 먹는 것 조차 힘들 만큼 입안이 따끔거리고 아픕니다. 입안이 아프니까 식욕도 떨어져서 전신 상태 등 컨디션이 굉장히 나빠지는데요, 때로는 입냄새가 심해지기도 합니다.
구내염의 원인은?
구내염은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졌거나 외부 미생물에 의해서 점막이 감염되었을 경우에 그리고 입 안에 상처가 난 경우에 주로 생깁니다. 칸디다라는 염증은 곰팡이의 일종인데 원래 입안에서 살고 있지만 우리 몸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면 칸디다성 구내염(구강 칸디다증)을 일으킵니다.
헤르페스바이러스가 구강의 점막을 침범할 때 입안에 물집이 생기거나 점박이 벗겨지는 포진성 치은구내염이 생기게 됩니다. 아프타성 구내염은 피곤할 때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생깁니다. 동그란 반점 모양으로 점막이 헐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합니다.
날카로운 치아나 의치로 인해 점막에 상처가 생기면 나는 외상성 궤양도 있습니다. 또 비타민이나 철분이 부족하거나 방사선 치료를 받은 경우에도 구내염이 생기는 원인이 됩니다.
구내염 모양
모양에 따라 구내염은 수포성, 미란성, 궤양성의 세 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수포성은 작은 물집 형태로 나타나며, 천포창, 수족구병이나 대상포진 같은 질환에서 나타납니다.
미란성 구내염은 점막이 벗겨지는 형태로 칸디다 구내염에서 쉽게 확인됩니다.
궤양성 구내염 같은 경우는 점막이 헐면서 상처가 나는 형태입니다. 피곤하면 생기는 아프타성 구내염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구내염 검사
구내염을 진단하거나 검사하기 위해선 우선 입안을 직접 보면서 확인합니다. 증상이 언제부터 나타나서 기간이 얼마 정도 지났는지, 몸 컨디션은 어떤지, 구내염을 일으킬만한 다른 질환 등이 있는지를 확인합니다. 구내염이 난 부위에 세균배양검사를 해보거나, 조직을 현미경으로 확인하는 조직검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구내염 치료법
구내염은 그 원인에 따라서 치료 방법이 다양합니다. 미생물 감염으로 생긴 구내염이라면 항바이러스제나 항생제를 먹으면 되고, 점막에 직접 발라서 치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스테로이드나 소염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레이저를 이용해서 치료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의치도 잘 맞지 않는 거라면 점막에 상처를 내지 않도록 다시 제작해야 합니다.
구내염 예방법
구내염을 예방하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입안을 청결하게 관리하는 것입니다. 식후에 부드러운 칫솔로 양치를 하고 의치나 교정 장치를 사용하고 있으시다면 항상 깨끗이 씻어서 관리해야 합니다. 흡연자라면 꼭 금연해야 하고요, 물을 자주 많이 마시고 충분히 휴식을 취하면서 적절하게 규칙적인 운동으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구내염을 예방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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