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투자 방법 알아보기, 최고의 안전자산 중 하나로 알려진 금

 

 

코로나 팬데믹 이후에 많은 분들이 금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금 투자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금값이 오르게 되는 배경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현재로서는 통화량 증가와 관련이 있습니다. 달러가 많이 풀린 만큼 현금 가치가 떨어질까 봐 금값이 오르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판단합니다.

 

그게 아니어도 지금처럼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이라면 안전자산에 쏠리는 관심은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주식과 같은 자산에 대한 위험을 분산시키기 위해서라도 달러나 금에 대한 분산투자는 필요합니다.

 

 

금 투자 방법

우선 금은방에 직접 가서 금을 사는 방법이 있습니다. 금을 현물로써 구매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보관하기도 힘들고, 무엇보다도 금을 구매할 때 부가세 10%를 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 목적으로 시세차익을 노리기 위해서는 굳이 금을 현물로써 구매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금 통장 만들기

금을 구매하고 싶은 만큼 계좌에다 돈을 넣으면 됩니다. 예를 들어서 금 1그램에 5만 원이라고 한다면 5만 원에다 1%의 수수료를 붙여서 입금하면 됩니다. 반대로 출금할 경우에는 금을 판매한 것이 됩니다.

 

금 통장을 개설할 때는 0원으로 개설할 수 있는 경우도 있고 최소 1그램 이상은 구매해야지 개설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통장 개설 이후에는 0.01그램 단위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거래를 하면 통장에 거래량(그램)과 매 거래 시 거래금액이 표시됩니다. 무엇보다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하지만 금 통장을 통한 투자방법은 계산이 조금 복잡합니다. 거래 금액의 기준가가 국제 금 가격과 원달러 환율을 감안해서 은행이 고시하는 1그램당 원화기준 금 시세에 의해 결정되기 때문입니다. 금 가격과 환율을 동시에 생각해야 되기 때문에 일반인들은 조금 까다로울 수 있는 투자 방법입니다.

 

거기에다 세금 문제도 생각해야 합니다. 금 통장은 매매차익에 대해서 배당소득세 15.4%를 내야 합니다. 만약 수익이 2,000만 원 초과 한다면 금융소득 종합 과세 대상에도 포함됩니다.

 

 

KRX 금현물 계좌

증권사에서 한국금거래소(KRX) 금현물 계좌를 개설해서 직접 거래를 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거래 종목은 두 가지인데, 1kg 단위 상품과 100g 단위 상품이 있습니다. 두 종목 중에 하나를 선택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는 직접 현물로 찾을 때 필요한 것이고, 만약 현물로 찾지 않을 경우는 두 종목을 선택하는 의미가 없습니다. 단지 가격면에서는 1kg 단위로 구매하는 것이 조금 더 쌉니다. 종목을 선택하면 그 이후에는 1g씩 단위로 투자가 가능합니다. 위탁 수수료는 0.2%~0.4% 정도 붙습니다.

 

한국금거래소(KRX) 금현물 계좌가 은행 금 통장보다 더 낫다고 볼 수 있는 점은 금 시세와 환율을 동시에 생각할 필요가 없이 순수 금 시세만 보고 투자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한마디로 투자가 복잡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국금거래소(KRX) 금현물 계좌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매매차익에 대해서 비과세라는 것입니다. 거기에다 매매차익이 금융소득 종합 과세에 합산되지 안 든다는 점도 생각보다 아주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금과 같은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소액으로 조금씩 꾸준하게 투자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액으로 금 투자를 할 의향이 있다면 현재는 한국금거래소(KRX) 금현물 계좌를 통해서 투자하는 방법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